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남원시 제공)



[PEDIEN] 남원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지난 7월 14일 기획예산처와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정부 예산 편성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남원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 △남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남원 유치,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 7개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집중적으로 요청했다.

양 시장은 기획예산처 안성희 서기관과의 면담에서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이 경찰공무원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최진광 인적자원예산과장에게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한 행복기숙사 건립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경미 과장에게는 전통문화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을, 기후에너지환경부 이제훈 담당관에게는 섬진강수계의 체계적인 환경 관리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남원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김민정 과장에게는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 백형기 과장과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및 공공의료 인력 양성에 대한 남원시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양 시장은 “정부 예산 편성 단계에서의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획재정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남원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정부 예산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에는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는 등 단계별 대응을 통해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