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7년 국제 MICE 행사 유치 성과 국제학술대회 ICRTH 2027·말레이시아 기업 인센티브 투어 개최지로 여수 확정 (여수시 제공)



[PEDIEN] 전남 여수시가 2027년 ‘책임관광과 환대에 관한 국제학술대회’ 및 말레이시아 건강식품 기업 SHUANG HOR의 대규모 인센티브 투어를 개최지로 확정하며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시는 세종대학교와 함께 지난 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ICRTH 2026 국제학술대회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끝에, 내년도 행사 개최지로 서울과 함께 여수를 최종 확보했다. 주 행사는 서울에서, 부 행사는 여수에서 내년 7월 개최될 예정이다. ICRTH는 전 세계 관광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이 지속가능한 관광 및 환대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 유치는 지난해 필리핀에서 열린 ICRTH 2025 참가 이후 학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의 여수 사전 답사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이어온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이는 단순한 행사 유치를 넘어, 여수가 국제적인 관광 및 학술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내년 4월에는 최대 500명의 규모로 말레이시아 건강식품 기업 SHUANG HOR의 인센티브 투어가 여수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의 매력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 두 건의 국제 행사 유치는 2023년 여수시와 MICE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은 말레이시아 여행사 ‘Holiday Planner’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DOJC KOREA’의 긴밀한 협업이 주효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지사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MICE 공동 홍보 방안도 논의하며 향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여수시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와 해외 인센티브 투어 유치가 숙박, 외식, 교통, 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국제 MICE 목적지로서 여수의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MICE 로드쇼 참가 및 전문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국제회의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해외 MICE 마케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국제회의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