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폭염 기승에 주민 안전 확보 총력 가동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올해 9월 30일까지 139일간 이어지는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촘촘한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기상특보 기준 변화에 발맞춘 대응 체계 강화다. 체감온도 38℃ 이상 또는 기온 39℃ 이상이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되는 '폭염 중대경보'가 신설됨에 따라, 시는 비상 3단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한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하루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되는 '열대야 주의보' 체계도 시행한다. 열대야 주의보 발령 시에는 상황관제팀이 24시간 전담 인력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인프라도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취약한 대상들을 세분화하여 안전 파트너와 자율방재단을 통한 밀착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현재 관내 무더위쉼터 465개소의 가동 상태를 일제히 재정비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했으며, 주민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82개소 점검도 완료했다. 더불어 강남과 강북 지역 주요 도로변에는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살수차 운영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농·축산 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재해 예방 및 지원책도 마련했다. 폭염 피해자 지원금 지급 제도를 지속 운영하며,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한다. 또한 가축 재해보험 및 폭염 피해 예방 장비 지원 안내도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다. 옥외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등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최원철 시장은 “상황판단회의 결과에 따라 비상 단계를 탄력적이고 신속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고, 특히 농촌 지역 사각지대 주민들과 옥외 작업자들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