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하면 홍천’ 30년간 사랑 받아온 여름의 맛, 홍천찰옥수수축제, 7월 17일 개막 (홍천군 제공)



[PEDIEN] 강원도 홍천군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홍천찰옥수수축제’를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도시 산림공원 토리 숲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농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판매 행사,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물놀이 시설 등을 마련했다.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천찰옥수수축제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온 홍천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홍천 찰옥수수는 국내 유일의 찰옥수수연구소가 지속적인 품종 연구와 재배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하는 고품질 농산물이다. 지리적표시 제15호로 등록된 홍천 찰옥수수는 뛰어난 찰기와 풍미를 자랑하며, 축제에서는 미백 찰옥수수를 개당 900원, 미흑 찰옥수수를 개당 1000원에 판매한다. 다만 미흑 찰옥수수는 물량에 따라 한정 판매될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엄선된 품질의 찰옥수수 판매장 4개소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판매장, 향토음식점 등이 운영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통합 메뉴판을 제작하고 주요 메뉴 가격을 사전에 안내하며, 식중독 예방 교육 및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무더위와 우천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한 관람객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냉방 시설이 갖춰진 컨테이너형 무더위 쉼터와 의료 지원 부스를 운영하며, 찰옥수수 판매장에는 넓은 대형 텐트를 설치해 공기 순환과 이동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자가용 이용객을 위한 ‘옥시기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하여 구매한 옥수수 운반을 지원한다.

개막일인 7월 17일에는 식전 공연과 함께 축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찰옥수수 왕 시상식, 개장 퍼포먼스 등 공식 행사가 펼쳐진다. 이후 홍천 문화예술인, 동아리, 초청 가수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제4회 홍천강 별빛 전국 가요제’ 예선이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천연염색, 슬라임 만들기, 홍천 찰옥수수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토리 숲 워터 파크’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 파크는 매시간 45분 운영 후 15분간 시설 정비를 거치며, 이용 인원 제한 및 개인 준비물 지참이 필요하다.

방문객 이벤트로는 (재)홍천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선착순 200명에게 홍천 찰옥수수 열쇠고리를 증정하고, 찰옥수수 판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홍천 쌀 1kg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 모두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30년 동안 홍천군민과 함께 성장해 온 홍천의 대표 여름 축제이자 전국에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홍천 찰옥수수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홍천 찰옥수수의 맛과 홍천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천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교통, 안전, 위생, 의료 등 분야별 종합 대책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