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성장사다리기업 180개사를 한자리에 모아 혁신 성장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14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2026년 성장사다리기업 리더스 혁신포럼'은 신규 지정 기업과 기존 참여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성장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올해 성장사다리기업 공모에는 총 234개 기업이 신청하며 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돋움기업 17개사, 도약기업 12개사, 선도기업 13개사, 혁신기업 3개사, 강소기업 5개사 등 총 50개 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기술 혁신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신규 지정 기업 50개사와 기존 참여 기업 130개사 등 총 180개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기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규 지정기업 홍보영상 상영과 지정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과 신규·기존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경영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 백승훈 전임연구원은 '중동 전쟁 이후 국제질서 변화 전망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신규 지정기업 대표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러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전북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민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성장사다리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 간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의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총 10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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