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사 외경 (김제시 제공)



[PEDIEN] 김제시가 2026년 제6회 새만금항 신항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새만금항 신항 개항에 따른 세부 대응 전략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새만금항 신항 개항에 따른 김제시 세부 대응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항만 개항을 앞두고 김제시가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정책 방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양현석 연구위원은 '새만금항 신항 특성화 전략과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새만금항 신항의 입지적·산업적 특성을 분석하고 차별화된 친환경·스마트·콜드체인 항만 구축을 통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영남대학교 이희용 교수는 '새만금항 신항 개항 대응 김제시 정책과제와 준비'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 교수는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결정 내용을 분석하고, 타 국가관리무역항 운영 사례 조사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 농식품 콜드체인 특화, 수소항만 조성, 해양항만 분야 조직 확대 등 김제시의 정책 과제와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제안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김제시신항만발전위원회 서문성 위원장을 좌장으로, 항만 및 물류 분야 전문가들과 김제시 새만금신항발전위원들이 참여해 앞서 발표된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새만금항 신항의 미래 발전 방향과 김제시 항만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시의회, 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개항 관련 행정 지원 사항과 항만 조기 활성화 방안 등 최근 현안 이슈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토론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새만금 시대의 핵심 항만 경제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항 신항은 전북자치도의 미래 성장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언된 정책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김제시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새만금항 신항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항 신항 학술대회는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항만 및 물류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새만금항 신항 발전 방안, 선사 및 화물 유치 전략, 항만과 연계한 김제시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