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대 전통정원에 도심 속 여름 친수쉼터 마련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이 도심 속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친수 쉼터로 변모한다.

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간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더위 친수 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곳은 기존 인공연못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는 연못에 깨끗한 물을 채우고 파라솔, 휴게 의자, 냉풍기를 설치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인공 잔디와 전주공예품전시관 캐릭터 ‘호사원’ 등신대, 대형 풍선 인형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쉼터 운영을 넘어, 올해는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풍선아트, 비눗방울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져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여름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목대 전통정원과 태조로 쉼터 일원에 쿨링포그가 새롭게 설치된다.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는 주변 체감온도를 낮춰 이용객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며,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잊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순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한옥마을에서 시원하게 쉬어가며 문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친수 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체류형 휴식 콘텐츠를 확대해 폭염에도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