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급증하는 벼 병해충 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동방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억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지원과 방제 약제 공급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름철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항공방제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약제 공급량도 늘렸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중순 5억 1000만원을 들여 2600여 농가에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이어 지난 13일 올해 첫 드론 항공방제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 초까지 총 3회에 걸쳐 2500ha 규모의 항공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항공방제에는 3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벼 생육 중·후기에 피해가 큰 주요 병해충을 대상으로 적기에 방제 작업을 실시하여 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신 김해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적기에 방제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동방제 사업이 농가의 노동력과 방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에도 8억 1000만원을 투입해 2600ha 규모의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