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고용노동부의 '2026년 버팀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당진 철강산업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당진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발맞춰 신속하게 수립된 지원 계획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철강산업 침체로 고용 불안에 놓인 재직 근로자뿐만 아니라, 철강기업에 납품하는 연관 기업 근로자, 물동량 감소로 소득이 줄어든 일용직 및 화물운송 근로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자는 1인당 50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되며, 이 장려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는 침체된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철강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무엇보다 핵심 숙련 인력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이러한 지원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낸다.

도는 사업 수행 기관인 당진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이달 중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는 당진상공회의소와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에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자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숙련 인력의 고용을 유지하고 취약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통합형 고용안정 사업”이라며 “당진 철강산업의 위기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