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릉시 유산동과 홍천군 서면 팔봉리 일원 농업진흥지역 약 2만 평이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후속 조치로 전격 해제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제3차 강원특별자치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서면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해제된 지역은 지난해 12월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되고 올해 4월 1일 시행계획 승인을 완료한 곳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최소 면적 기준이 폐지되면서 강릉시 유산동과 같은 소규모 지구도 공백 없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는 지역 맞춤형 개발을 위한 행정 절차 간소화의 성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강릉시 유산동 지구는 정부 농산물 비축기지 건립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동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천군 서면 팔봉리 지구는 팔봉산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촌 휴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국 최초로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12개 시군, 총 20개 지구를 지정했다. 이 중 지정 목적에 따라 7개 지구, 약 15만 7천 평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됐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기존의 복잡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절차를 개선하여 공익적 개발과 우량 농지 보전의 균형을 지역이 주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로 평가받는다.
김동식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장은 “이번 해제를 통해 강원특별법의 성과를 도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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