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보은군이 30년 전통의 '보은대추한과'를 치유농장으로 육성하며 지역 맞춤형 치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지역사회서비스원 맞춤형 치유시설 및 프로그램 시범사업' 대상지로 보은대추한과를 선정, 본격적인 치유농장 육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실외체험장 조성, 프로그램 운영 기자재 구축,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 운영 등이 추진됐다.
30여 년간 전통한과 생산에 매진해 온 보은대추한과는 HACCP 인증,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등 다수의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 대표 사업장이다. 이러한 전통 한과와 꽃차 체험에 치유 콘텐츠를 접목, 새로운 형태의 치유농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한과 장인 체험, 꽃차 소믈리에 체험을 비롯해 싱잉볼을 활용한 소리명상 및 진동치유, 싱잉볼 합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치유 프로그램인 ‘이심전심 사랑방’과 싱잉볼 명상·진동치유를 결합해 참가자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이완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치유서비스 제공에 앞서 지난 9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회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범 프로그램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싱잉볼을 활용한 ‘진동이완’과 꽃차 소믈리에 체험, 싱잉볼 꽃물 진동치유 등을 경험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희경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창출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유망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장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치유농업 활성화와 지역사회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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