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1일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며 감염병 발생 감시와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거나 지역이 침수되면 위생 환경이 급격히 나빠진다. 또한 모기 등 해충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감염병 예방의 최우선은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끓인 물이나 포장된 안전한 물을 마시고, 냉장 보관되지 않은 음식은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이나 대피시설 등 밀집된 환경에서는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어 손 씻기와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적이다.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작업에 나서는 경우, 오염된 물과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피해야 한다. 방수 장갑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작업 완료 후에는 노출된 피부를 깨끗한 물로 반드시 씻어내야 한다.

충남도는 15개 시군에 풍수해 대비 감염병 예방 및 현장 대응 교육 자료를 배포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권민식 보건정책과장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사,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