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시가 공예를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4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BI 선포식 및 유네스코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하며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민속예술 분야 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청주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예도시로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장섭 청주시장,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 홍현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청주 공예의 위상을 되새기고 미래를 조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주 공예문화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세계로 확산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BI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BI는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의 상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현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현판식에서 “청주는 이미 국제사회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도시”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문화다양성과 창의성, 연대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I 선포와 함께 막을 올린 유네스코 특별전 ‘손의 감각, 세계의 결’은 △감각의 결 △시간의 결 △형태의 결 △세계의 결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지역 원로 작가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작가까지 총 33명이 참여해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흙, 나무, 한지, 섬유, 금속, 유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들은 공예가 축적해 온 시간과 기술, 창의적인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시민 참여 프로젝트인 ‘위빙월: 마음결 잇기 프로젝트’도 함께 전시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예도시의 의미를 더한다.
이장섭 시장은 “민선 9기 시민특별시 청주가 만들어갈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며 “시민의 일상이 문화로 행복해지고, 그 행복이 지속 가능한 도시의 경쟁력이자 세계 속 청주의 특별함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창의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전 ‘손의 감각, 세계의 결’은 오는 8월 23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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