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6’이 지난 7월 14일 청주오스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사전 등록 조기 마감으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I와 고신뢰성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 안전 확보’라는 주제 아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핵심 인사들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이들은 공정 최적화와 신뢰성 확보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K-배터리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글로벌 생태계 세션에서는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 도미닉 브레서 교수가 EU 배터리 생태계 정책을 발표했으며, 하나증권 및 한국화학연구원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장 재편 속 K-배터리의 성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기술혁신 세션에서는 일본 도쿄도립대학교 카나무라 키요시 교수가 일본의 배터리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에코앤드림은 차세대 제조 공정 혁신과 AI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미래 배터리 기술의 청사진을 그렸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9개 기관이 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산학연 협력의 성과물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컨퍼런스가 글로벌 규제와 시장의 캐즘을 극복할 실질적인 해법을 얻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인 충북이 미래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 지원 강화, 핵심 인재 양성에 힘써 글로벌 캐즘을 넘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데 충북이 든든한 진원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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