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장마 이후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 청주시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진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농작업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주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 충북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바이오작목회 사무실, 애호박 재배 농가, 마을회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청주시의 폭염 대응 추진 상황과 농업인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과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고온기 농작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폭염 대응 정책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애호박 시설재배 농가를 찾아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농촌진흥청이 제작한 다국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자료를 배부하고 안전 수칙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와 농업인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안전실천 365 캠페인’을 진행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의 휴식, 무더운 시간대 농작업 자제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예방요원들이 농업인들에게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안전한 농작업 실천을 당부했다. 최주이 소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폭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