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매년 934만 톤씩 발생하는 농산 부산물이 곤충 먹이원과 농업용 원료로 재탄생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농산물을 자원화하는 국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이 과정에 동참할 도내 가공업체를 2027년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산 부산물은 폐기 과정에서만 연간 약 20조 원의 비용이 소모될 정도로 막대한 자원 낭비와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국책 과제에 선정되어 5년간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수거된 가공 부산물을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원료로 전환하는 모델 공정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바탕으로 곤충 맞춤형 먹이원, 친환경 병해충 방제 조성물, 유기질 퇴·액비 등 유기성 폐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융복합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농가가 고품질 곤충과 친환경 농자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식품 및 농산물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동참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욱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팀장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원료화하는 것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 순환을 앞당길 핵심 열쇠”라며 “업체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사육 매뉴얼을 신속히 확립해 현장에 보급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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