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무더운 여름철, 도민들의 시원한 휴식처가 될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안전 관리가 본격화된다. 충청북도는 여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54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에 돌입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신체 접촉을 통한 물놀이가 가능한 인공 시설물을 통칭한다. 이번 점검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신고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내 신고된 물놀이형 수경시설 117개소 중 54개소가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점검은 시·군 자체 점검과 더불어 원주청, 충북도, 시·군 합동 점검반이 병행 실시하며, 충주, 제천, 증평, 진천 등 총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수질 기준 준수 여부, 저류조 청소 상태, 소독 설비 정상 작동 여부, 안전 시설 및 안내 표지 설치 상태, 시설 운영 일지 작성 여부, 미신고 운영 시설 유무 등이다.

점검 결과, 청소 상태 미흡 등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개선 권고 조치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수질 기준 초과 또는 관리 기준 미준수 시설은 운영이 중지되며, 개선 조치와 재검사를 거쳐 수질 기준 충족이 확인된 후에야 재개방될 예정이다.

수질 기준 초과 시 운영자는 기준 초과 확인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카드에 수질검사 결과, 초과 원인, 조치 내용, 재검사 결과를 상세히 작성해야 한다. 이는 엄격한 관리 기준 적용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강혜경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수질 및 시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