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 원도심이 왕릉길을 중심으로 펼친 활성화 프로젝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의 '왕릉길 활성화 프로젝트'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는 전국 문화재단 및 문화기관의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 문화적 가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곳을 가리는 자리였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의 프로젝트는 최종 40개 우수 사례 중 문화협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복합문화공간 명월을 중심으로 지역 창작자 플랫폼 가꿈, 왕릉길 상인협의회 모람, 김해시, 지역 예술인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민관협치 기반의 원도심 활성화 모델이다. 재단은 카페, 굿즈숍, 시민서가를 갖춘 명월과 가꿈 플랫폼을 운영하며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왕릉길 음악산책, 아트마켓, 공동 마케팅,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추진하며 문화와 관광,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문화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행정 중심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상인, 지역 예술인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협치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문화가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조일웅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뿐 아니라 김해시, 상인협의회 모람, 지역 예술인,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명월과 가꿈 플랫폼을 중심으로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하는 원도심 활성화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복합문화공간 명월과 왕릉길을 중심으로 문화협치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가 추진하는 웰컴로42길을 활용, 가야의 가치인 공존과 환대를 연결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원도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에도 힘쓰며, '왕릉길 음악산책'과 같은 거리공연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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