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IB 월드스쿨 인증을 향한 학교들의 여정에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10일 도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 'IB 학교 월드스쿨 인증 여정 세미나'는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별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IB 학교 관리자 및 코디네이터 30여명이 참석해 인증 절차부터 실제 교육 경험까지 폭넓은 정보를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IB 학교 인증 담당 매니저인 강리엘 강사가 IB 철학을 기반으로 한 학교 운영 방안과 월드스쿨 인증 절차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평가 방법, IB 공식 컨설팅 운영 방안, 필수 제출 서류 준비, 컨설턴트 방문 대비책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교별 인증 준비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을 해소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표선고 IB DP 3기 졸업생 박혜준 학생의 강연이었다. 서울대학교 인문학부에 재학 중인 박 학생은 IB 교육과정에서 직접 경험한 도전과 성장, 탐구 및 프로젝트 중심 학습 경험, 그리고 대학 진학 후 IB 교육의 영향 등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그의 생생한 경험담은 참석자들에게 IB 교육의 가치와 미래 역량 함양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깊이 각인시켰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월드스쿨 인증 준비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졸업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IB 교육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개발에 미치는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IB 월드스쿨 인증은 단순한 절차 통과가 아닌,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수업과 평가 문화를 만들어가는 성장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컨설팅, 연수, 학교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질문하고 탐구하며 더 넓은 세상과 당당히 마주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