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시행되는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책임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6개 분야 45개 지표를 두고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했다.

안동시는 전국 기초지방정부 226곳 중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는 경북 22개 시군 중에서도 포항시, 구미시 등과 함께 6개 우수기관에 포함되는 성과다. 2023년부터 시작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대기록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 속에서도 재난 예방부터 복구 전 과정에 걸친 안동시의 재난관리 역량이 전국 단위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안동시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재난을 예방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왔다. 재난문자 송출 훈련,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재난 수습 역량 강화 등 재난관리 전 단계에서 현장 작동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다져온 노력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안동시는 기관표창과 포상금,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이 재원을 발판 삼아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방 대비 시스템을 한층 더 촘촘하게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해 산불이라는 큰 아픔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지키고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주신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동시 공직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 최우선에 두고 어떤 재난에도 더 빠르고 든든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