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이 9일 오전 7시 5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일 부임한 유윤수 신임 부군수가 부임 후 처음으로 나선 재난 현장 점검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 부군수를 비롯해 안전관리과장, 충청남도 현장상황관리관 등 관계자 6명은 상옥천 세월교와 동문6리 지하차도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 2개소를 방문했다. 이들 장소에서 침수 및 고립 위험 여부, 통제 시설 운영 상태, 배수 시설 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세월교는 지난 6월 집중호우로 시설 일부가 유실되어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태안군은 공사 구간에 차량 및 보행자 출입을 막는 차단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동문6리 지하차도는 침수 없이 배수 상태가 양호했으며, 차량 진입 차단 시설 등 기존 통제 시설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군은 여기에 더해 집중호우 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차량 통제를 가능하게 할 자동 차단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7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풍수해 대책 기간 동안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시설물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유윤수 부군수는 “재난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침수 취약 지역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풍수해 대책 기간 동안 기상 상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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