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 5월 나흘간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제39회 지용제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7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가 용역 보고회를 통해 이번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문화예술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프로그램별 성과,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그리고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 등 다각적인 분석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약 8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41억 2천 7백만원에 달하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지용제는 문학 축제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방문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시 기둥'은 정지용 시인의 작품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키는 효과를 거두었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꽃 포토존과 옥천 축제에서 처음 시도된 낙화놀이는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방문객들은 먹거리, 살거리, 축제 재미,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재방문 의사나 타인 추천 의사 또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과제도 명확히 드러났다. 축제장 내 안내 및 해설 부족, 다소 불편했던 접근성과 주차 문제, 그리고 휴식 공간의 부족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축제 발전 방안으로는 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방문객 기대치 충족, 그리고 무더운 날씨 속 낮 시간대 방문객 감소 현상에 대한 기후 변화 대응책 마련 등이 제시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살려, 다가오는 제40회 지용제를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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