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제10대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하고 공직사회 혁신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9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공무원노조총연맹·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관계자, 그리고 3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조합원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아산시와 노동조합은 '원포인트 협약'을 통해 퇴직 예정 공무원에게 최대 15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오랜 기간 공직에 헌신한 직원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려는 세심한 배려다.
더 나아가, 아산시장, 시의회 의장, 노동조합 위원장은 '상호존중 공동선언'에 서명하며 △서로의 역할 존중 △협력을 통한 상생 노사관계 구축 △차별과 갑질 없는 문화 실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러한 선언은 노·사·의회가 함께 공직사회 내 신뢰와 협력의 문화를 공식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모두의 노조'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0대 노조는 앞으로 공정한 인사, 직원 보호, 워라밸 실현, 그리고 AI 시대에 맞는 조직 혁신 등 핵심 공약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은숙 신임 위원장은 "조합원 한 사람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이끌어내는 노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향한 의지로 조합원이 신뢰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노동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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