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일 오후 4시와 12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특별한 연극 무대를 마련한다. '마이 디어, 헬렌'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무장애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2026년 부산문화재단의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지역 주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헬렌 켈러의 삶을 모티브로 삼았다.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공연 전반에 걸쳐 제공되는 다양한 무장애 관람 서비스다. 자막과 음성해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작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이는 문화예술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시도다.
모든 관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무대를 보고 듣고 느끼며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핵심 목표다. 재단 관계자는 "모든 관객이 한 공간에서 공연예술의 감동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수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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