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옛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병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도입 취지와 운영 방향을 학부모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는 두 개의 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교육부 유재우 사무관이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유 사무관은 고교학점제의 핵심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의 연계성, 그리고 고교 내신 평가 방식 변화와 2028학년도 이후 대입 제도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2부에서는 교육부 최현석 과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정향미 장학관, 광주숭일고등학교 박은호 교사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과목 선택 방법, 진로와 과목 선택의 관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 공동교육과정 활용법, 그리고 고교학점제와 대입 제도의 연계성 등에 대한 질문에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답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교학점제를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이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창균 중등특수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의 깊은 이해와 공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학부모 설명회와 진로·학업 설계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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