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개발한 지하수 우라늄 제거 특허 기술 2건이 민간 기업으로 이전돼 안전한 먹는 물 공급과 수처리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7일 환경 전문기업 퓨리바이드와 해당 특허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되는 기술은 우라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흡착제와 이를 활용한 반응 용기 및 수처리 공정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지하수에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우라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특히 별도의 농축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우라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 막 여과 방식보다 공정이 단순하여 에너지 사용량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퓨리바이드 역시 수처리 설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연구원과 함께 우라늄 제거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공공 연구기관이 개발한 혁신 기술이 기업의 실제 제품과 시설에 적용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실증을 거친 기술 사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먹는 물 공급뿐만 아니라 지하수 수질 개선, 나아가 국내 수처리 기술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연구 성과의 산업 현장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