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여름인쇄소’를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직접 배우고 만들며 탐험하는 과정을 통해 직지와 인쇄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레터프레스와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책을 제작한다. 이 활동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AI 로 직지 웹툰 만들기’는 역사 교육과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다. 참가자들은 직지 관련 역사 이야기를 배운 뒤,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만의 웹툰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직지 탐험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박물관 에듀케이터의 안내에 따라 워크북 퀴즈를 풀며 전시를 탐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직지와 전통 인쇄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어린이에게는 ‘직지 탐험대원 배지’가 증정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박물관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문화 피서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인쇄소’ 프로그램 신청은 8일부터 시작되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은 인쇄체험실, 어린이체험실, 근현대인쇄전시관 체험존 등에서 납활자 인쇄 및 3D펜 체험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다. 개인 관람객은 별도 예약 없이 평일에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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