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최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상주 지역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 조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상주시는 구제역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고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하며 축협 가축시장 폐쇄, 거점소독시설 상시 운영, 공동방제단 7개 반을 동원한 농장 소독 강화 등 다각적인 차단 방역 활동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긴급 백신 접종 명령에 따라 상주시는 7월 3일부터 관내 사육 중인 모든 우제류를 대상으로 긴급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돼지 5만 4천두, 소 8만 5천두, 염소 7천두 등 총 14만 6천여 두를 대상으로 하며, 돼지는 7월 10일, 소는 7월 15일, 염소는 7월 16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2011년 이후 15년 만에 경상북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관내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는 백신 접종을 기한 내에 반드시 완료하고 축사·차량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질병 예찰, 긴급 방제 및 소독, 백신 접종 관리 등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하여 구제역 유입을 반드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발굽과 입 주변에 수포가 발생하고 발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발생 시 살처분과 이동 제한 등으로 축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방역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