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엑스포 잔디광장 공연시설 시민에게 전격 개방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엑스포 잔디광장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놀이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속초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엑스포 잔디광장의 공연시설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2년간 엑스포 잔디광장의 문화 기능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연시설 및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인조 잔디를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러한 정비를 통해 대규모 문화행사는 물론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까지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시설 개방은 새롭게 정비된 시설을 지역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하여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시는 속초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및 공연팀을 대상으로 공연 계획을 접수받았으며, 지역 내 전문예술단체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THE 놀자, 좋은사람들, 도래미색소폰, 속초트롯장구, 다문화예능예술연예인협회 속초시지부 등이며, 이들은 아코디언, 색소폰, 드럼, 장구 등 다채로운 악기를 활용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7월 18일과 25일, 그리고 9월 5일과 12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청초호유원지가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임을 고려하여, 속초시는 공연시설 개방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기 및 음향 출력을 제한하고, 관람 의자와 텐트 사용에도 일부 제한을 두어 소음과 공간 이용에 따른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 잔디광장 공연시설 개방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엑스포 잔디광장 공연시설 개방이 시민들께서 시설 정비의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엑스포 잔디광장이 시민들의 삶 속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