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운동부 청렴 컨설팅 실시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지난 6일 충북고등학교에서는 도교육청 감사관과 체육건강안전과, 학교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운동부 청렴 간담회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자들의 면면도 다채로웠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청렴 앰버서더를 비롯해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운동부 지도교사와 지도자 등 학교 현장의 핵심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열린 소통 간담회에서는 학부모 청렴 앰버서더와 학교, 교육청이 함께 학교운동부 운영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는 단순히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교육공동체 간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을 파악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이어 진행된 청렴 컨설팅에서는 회계 처리의 투명성 확보와 청탁금지법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부모들이 직접 참관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학생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한 줄 제안’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학생들은 운동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의 가치와 공정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학생 참여 중심의 청렴 문화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와 컨설팅을 중요한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엄진섭 감사관은 “학교운동부의 청렴은 교육청이나 학교만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지도자,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문화”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