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도는 7일 도청에서 전국 식자재마트 유통 기업인 직큐 주식회사, 도내 농축산물 가공 유통 기업인 농업회사법인(주) 우돈엠피피와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농축산물의 대량 소비처로 주목받는 식자재마트와 도내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판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경북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우돈엠피피는 도내 농식품 생산업체들과 협력하여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직큐는 전국에 걸친 100여 개의 식자재마트 유통망을 활용하여 확보된 농특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이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총괄하며 다각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20여 개소에 머물러 있는 농식품 생산업체 참여 규모를 200개소까지 확대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를 전방위적으로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식품 업체들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식품 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상생 유통 모델의 시작”이라며 “경북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어 K-푸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