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식물과 교감하는 ‘반려 식물 전문가반’ 수료식 개최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에서 식물과 깊이 교감하는 전문가들이 탄생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2026년 반려 식물 전문가반’ 수료식을 개최하고,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군민들의 높아진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과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 다시 개설됐다. 반려 식물 문화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 이 과정은 총 12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총 35명의 양평군민이 참여한 교육에서 33명이 수료하며 94%라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이는 출석률 80% 이상과 자격검정 평가 60점 이상이라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했기에 가능한 결과로, 수료생들은 민간자격인 ‘반려식물 관리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단순한 식물 재배법을 넘어 탄소중립과 식물의 생육 환경, 생활 공간에 맞는 식물 활용법까지 다뤘다. 특히 식물원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관리 사례를 접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식물을 잘 키우는 기술 습득을 넘어 식물과 교감하는 방법에 중점을 둔 점이다. 교육생들은 식물의 생육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활 공간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법을 익히며 반려 식물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경험을 했다.

한 수료생은 “시드는 식물 때문에 고민하던 초보였는데, 이제는 스스로 관리 방법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식물의 신호를 읽고 환경에 맞게 관리하는 법을 배우며 반려 식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양평군이 추구하는 녹색 생활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