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옹진군지회가 6·25 전쟁 제76주년을 맞아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민들은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먹었던 꽁보리 주먹밥, 쑥개떡, 쑥버무리 등 음식들을 맛보며 생존을 위한 절박함을 간접 체험했다.
이날 시식회는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전쟁의 참상과 피난민들의 고단했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평범한 음식이지만 당시에는 생존을 위한 소중한 한 끼였다는 사실에 전쟁의 아픔이 깊이 다가왔다"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6·25 전쟁 당시의 전투 상황, 피난 생활,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해전 등 대한민국의 안보 역사를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역사적 기록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역사적 사실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6·25 전쟁의 역사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와 지역 주민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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