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동방제로 가평 친환경쌀 가치 높여요” 가평군, 농협과 협업으로 드론 공동방제 지원 확대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이 친환경 쌀 생산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드론 공동방제 지원을 본격화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 친환경 쌀 생산 단지 37개, 429농가, 367ha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에 필요한 친환경 약제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과 손잡고 총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벼의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이삭누룩병, 혹명나방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살균제, 살충제, 규산제 등 친환경 약제 3438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쌀 재배단지뿐만 아니라 농협 수매 약정을 체결한 일반 관행벼 재배농가 414농가, 320ha까지 드론 방제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쌀 생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지원 대상 농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드론 공동방제에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시범사업으로 지원한 농업용 드론 4대와 지역 내 전문 방제단 2개 팀이 투입된다. 군은 전문인력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농이나 소규모 농가도 적기에 방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가평군의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367ha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송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친환경 약제와 방제비 지원, 드론 공동방제를 통해 경영비와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벼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