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미추홀구에서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한 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지난 25일, 미추홀구보건소는 강화도 일대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여가활동 참여는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특히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적극적인 활동 참여는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이러한 기회 부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에 미추홀구보건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강화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강화 고인돌공원에서는 걷기 행사에 참여하며 자연스러운 신체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강화 특산품인 화문석 공예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체험은 손과 팔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움직임 회복과 소근육 훈련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재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가 재활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국립재활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며, 신체 및 인지 기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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