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드림 통합돌봄, 취약계층‘맞춤형 주거 개선’ 지원 시작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남동구가 추진 중인 '남동드림 통합돌봄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구는 올해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주거 개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9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대상자의 신체 상태와 주거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낙상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문턱을 제거하고 미끄럼 방지 타일을 설치하며, 안전한 이동을 돕는 실내 바닥 마감재 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조명 교체 및 리모컨 설치, 화재 감지기 및 가스 자동 차단기 설치 등 안전을 강화하는 항목도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청소 및 방역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여 주거 환경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이 사업은 고령이나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가정 내에서 겪을 수 있는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대상자로 선정된 한 기초생활수급 어르신은 30년 전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곰팡이가 심한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낙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남동구 관계자는 "통합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