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민과 만드는 예산… 2026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시민의 예산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려는 시의 의지가 담겼다.

교육 과정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전반적인 개요와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신청하는 절차, 그리고 성공적으로 운영된 우수사례들이 소개되었다. 딱딱할 수 있는 제도 설명 대신,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소그룹 토의 시간은 교육의 백미였다. 참석한 시민들은 각자 맡은 지역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은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될 가능성을 보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시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 운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포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7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된 제안 사업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포천시 예산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