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 황남상가시장이 문화공연을 통해 주말 나들이객으로 활기를 띠었다. 황남상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최한 ‘황남스트릿 문화공연’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문화공연은 황리단길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황남상가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시장을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체류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경주시의 야심 찬 계획의 일환이다.
첫 행사에서는 DJ 키라라의 신나는 디제잉 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거리 퍼포먼스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공연을 즐기며 시장 곳곳을 누볐고, 이는 황남상가시장 일원에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황리단길과 전통시장, 그리고 인근 상권까지 아우르는 상생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 개성 넘치는 플리마켓, 신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황남상가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상권 전체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황남스트릿 문화공연’은 오는 7월, 9월, 10월에도 매월 두 차례씩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계절별 특색을 살린 버스킹 공연, 라이브 콘텐츠 제작, 더욱 풍성해진 거리 퍼포먼스, 푸짐한 경품 이벤트, 신라복 체험, 플리마켓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황남상가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황리단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황남상가시장과 주변 상점가까지 둘러보길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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