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시 시청



[PEDIEN] 최근 기후 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6월 15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들은 지역 농업 현장에서 폭염 대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활동한다.

참석자들은 농업인 안전지킴이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했다. 오는 8월 말까지 이들은 지역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폭염 대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폭염 위험 시간대 농작업 자제 안내 △온열질환 예방 수칙 홍보 및 실천 독려 △농작업 안전용품 활용 교육 △농기계 및 농작업 안전 수칙 안내 △고령 농업인 안부 확인 등이다. 특히, 폭염이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예방 활동을 통해 폭염 취약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승순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회원들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요원들이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