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꾼 ‘시민참여정원’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는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을 비롯해 정원 작가, 프로그램 참여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정원 조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의 여정을 되짚고,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정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박람회 이후에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꾸고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프로그램에는 초록정원관리사 31명과 지역 주민 121명을 포함한 총 15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원 작가 및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총 11개의 분산형 정원과 5권역의 거점형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경험을 쌓았다.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시민들은 정원 조성의 전 과정을 배우며 가드닝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치열했던 정원 조성 과정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이 상영되었고, 프로그램 결과 보고를 통해 정원 인프라 구축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시는 공간 계획, 참신성, 활동 기록, 시민 참여도, 유지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정원 3개 팀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시는 이번 시민참여정원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시민 주도로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병구 국장은 “전문가와 시민이 힘을 합쳐 도심 곳곳에 지속 가능한 정원을 탄생시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민들의 손길로 가꾸어진 정원들이 전주를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참여 시민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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