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봄지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온봄지기'는 지역 주민 곁에서 안부를 살피고, 관계 단절로 고립되기 쉬운 이웃을 먼저 찾아 손을 내미는 지역 돌봄활동가를 일컫는다. 이는 단순한 이웃 돕기를 넘어,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거창군의 통합돌봄 전략의 핵심이다.
이 사업은 이미 4개 권역별로 구성·운영되어 왔다. 온봄지기는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함께 파악하며,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 유관기관, 서비스 제공기관 등 전문적인 지원 체계로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거창군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이 겪는 어려움이 단순히 서비스 부족뿐만 아니라, 관계 단절과 사회적 고립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온봄지기 활동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람을 다시 연결하고, 마을 공동체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거창군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선뜻 말을 꺼내기 어려운 분들, 혹은 관계가 끊어져 고립되는 분들을 먼저 발견하고 손을 내미는 것이야말로 통합돌봄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봄지기를 통해 촘촘한 이웃 돌봄망을 실현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필요한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지역사회 전체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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