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 성료 보도자료 사진 (고창군 제공)



[PEDIEN]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23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11만 15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연령별, 가족 단위, 연인들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장어잡기 체험'이었다. 직접 잡은 장어를 즉석에서 손질된 장어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물총싸움과 스릴 넘치는 장애물 3종 경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고창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박 품평회'와 화려한 '수박 카빙대회' 작품 전시 역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편리성을 높인 '체감형 축제'로 호평받았다.

고창복분자는 단위별 소포장 판매와 보전금 지원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초벌구이 풍천장어 역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 판매장의 카드 결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행사장 내 대형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는 등 고질적인 대기 시간과 폭염 불편을 해소하며 한층 쾌적해진 축제 환경을 선보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맛과 즐거움, 체험이 가득했던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고창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창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