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지난 20일, 전국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온앤온'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과 가족 3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스포츠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전국 규모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를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총 4개 종목에서 83개 팀이 참가해 각자의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특성에 맞는 전략과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는 5인 1팀, 브롤스타즈는 3인 1팀으로 진행되었으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출전하는 2인 1팀 방식으로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가족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은 행사장 곳곳에서 발견됐다. 행사장에는 참가팀 선수들과 가족, 응원단이 함께 모여 대회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우고, 참가자들은 지역과 세대를 넘어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미시 교육청소년과 장영희 과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과 가족들이 e스포츠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