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생각키트 전달식 (논산시 제공)



[PEDIEN]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여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 내 위기 상황으로 위생용품 구입 및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올바른 성 인식 형성과 신체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외부 전문 기관인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대상 11개 가정을 발굴,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 이 키트에는 다양한 크기의 위생용품과 위생 파우치, 보온용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성장 단계에 맞춘 안내서도 함께 담겨 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위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 민경은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및 폭력 피해 가정의 여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생 접근성 보장과 올바른 성 인식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뜻깊은 지원을 해준 기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외부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피해자 가정의 보호자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필요한 물품과 성교육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센터에서 세심하게 구성된 키트와 교육을 연계해 주어 큰 시름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피해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센터는 가정폭력상담소에서 통합상담소로 전환한 이후, 가정·성폭력 상담, 의료·쉼터 지원, 법률기관 연계, 폭력 예방 교육 등 피해자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든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비공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