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 서거 추모 제례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웅진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제25대 무령왕의 서거 1503주기를 맞아 추모 제례를 엄숙히 봉행했다.

공주문화원이 주관하고 공주향교 유림이 집전을 맡은 이번 제례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맹교성 공주향교 전교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례는 초헌관을 맡은 최원철 시장을 시작으로 아헌관 임달희 의장, 종헌관 맹교성 전교가 차례로 잔을 올리며 무령왕의 넋을 기렸다. 헌화와 참관에 나선 참석자들은 고개를 숙여 백제의 위대한 군주 앞에 경의를 표했다.

무령왕은 백제가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후 혼란했던 국정을 수습하고, 중국 남조 등과의 활발한 외교를 통해 선진 문물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백제의 새로운 부흥기를 열었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탁월한 리더십은 오늘날 공주시의 역사적 정체성이자 시민들의 자긍심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공주시는 무령왕의 서거일을 기념해 매년 이맘때 추모 제례를 거행하며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세계유산도시이자 백제의 왕도인 지금의 공주가 존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신 분이 바로 무령왕”이라며, “무령왕의 위대한 업적과 자랑스러운 백제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