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식중독 예방 총력 대응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시민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중독 발생 제로를 목표로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시민 참여를 통한 위생 문화 확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식중독은 식품 섭취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 5년간 양산시에서는 총 7건의 식중독이 발생해 363명의 환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철에만 국한되지 않고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이 주요 발생 장소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전수 점검이 있으며, 위생 취약 업소 및 취약 계층 이용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영업주와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기별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축제나 각종 행사장에서의 식음료 안전 관리 점검도 강화한다.

업소 스스로 위생 문화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노력도 이어진다.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인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조리도구 세척·소독, 채소·과일 깨끗이 씻기, 물 끓여 마시기'의 기본 위생 수칙 실천을 장려한다. 위생 취약 업소와 냉면, 밀면, 김밥, 회 등 특정 메뉴를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는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도 제공한다.

계절별, 유형별 식중독 예방 정보와 위해 요인 정보를 문자 서비스로 제공하고, 식중독 예측 지도를 활용한 알림 서비스도 운영한다. 집단급식소에는 식중독 지수 전광판을 설치하고, 노후 조리 도구 교체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19일에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시청 구내식당에서 다수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역학 조사, 검체 채취, 원인 분석, 확산 방지 조치까지 전 과정을 훈련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기후와 식생활 변화로 식중독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중심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과 신고를 당부하며, 시민과 식품 취급 업자들의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