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조직문화 혁신 위한 ‘서로존중 365’ 캠페인 돌입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이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구성원 간 신뢰와 배려가 넘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서로존중 365’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고질적인 갑질 행위는 물론,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역갑질 행위까지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새내기 공직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고 건전한 공직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군은 ‘365일 늘 상호존중하는 청양 공직사회’를 비전으로 삼아, 경직된 서열 중심의 조직문화를 유연하고 수평적인 구조로 체질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기존의 일방적인 지시·계도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상하급자에게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담아낸 ‘상·하급자별 해주삼·하지마삼’ 과제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다.

상급자를 위한 ‘해주삼’ 과제로는 △쿠션어 사용 △선칭찬 후피드백 △혼선 없는 명확한 지시가 선정됐다. 반면, △야, 너 △연가 사유 질문 △즉흥 회식 및 건배사 강요 등은 ‘하지마삼’ 과제로 지정됐다.

하급자의 의무 불이행 등 역갑질을 예방하기 위한 하급자 중심의 ‘해주삼’ 과제로는 △책임감 있는 역할 수행 △협업 적극 참여 △업무 진행 중간 보고가 제시됐다. ‘개인플레이’ 과몰입, △무조건 “꼰대”라 지칭하기, △업무 미루기 등은 반드시 지양해야 할 ‘하지마삼’ 과제로 포함됐다.

이번 캠페인은 군정 혁신 기치인 ‘하이파이브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직문화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는 작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직 내부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청양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