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지난 2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6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꿈·사랑·봉사를 실천하는 자리를 가졌다.

1989년 시작된 충남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해 왔다. 전문상담 인력이 부족한 학교에 우선 배치되어 상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 19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신규 봉사자 14명이 새로 위촉되면서, 충남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총 205명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연찬회는 문화예술 단체 '매직큐레이션랩'의 주호영 마술사가 펼치는 '멘탈리즘매직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마술과 심리학을 결합한 이 공연은 상담 봉사의 핵심 가치인 '돌봄'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현장에서 헌신적인 상담 활동으로 학생 지도에 기여한 유공 자원봉사자 31명과 장기 근속 봉사자 2명에 대한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이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시상식 이후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현황 보고와 봉사자 선서가 이어지며 자긍심 고취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12년간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충남 교육의 동반자였다"며 "위기 학생 증가 등 어려운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동행해 준 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상담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