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영주시 제공)



[PEDIEN] 교통사고 피해 경험을 가진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6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 캠페인'이 영주시를 찾았다.

지난 22일 영주시청 전정에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이들이 경북 지역을 순회하며 안전운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락환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경북순례단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북 19개 시·군을 방문하며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날 영주시에서는 발대식 후 순례단 환영식이 진행됐다. 이후 시청을 출발한 순례단은 남산현대아파트, 그랜드컨벤션, 선거관리위원회, 영주역 일원을 카퍼레이드로 돌며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알렸다.

이번 순례는 특히 음주운전, 난폭운전, 졸음운전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교통 3악' 근절에 중점을 뒀다. 더불어 안전띠 착용 생활화와 교통법규 준수를 집중 홍보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는 데 힘썼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순례단을 격려하며 “교통사고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모두가 안전운전과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배려와 양보가 넘치는 교통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형수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장 역시 “교통사고로 인한 아픔을 줄이기 위해 순례단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1997년부터 매년 추진된 이 캠페인은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사고 감소를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