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26 제5회 언제나 보훈페스티벌'이 지난 현충일, 1만 3천여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BE The HERO, 영웅을 기억하고 영웅이 되어라"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페스티벌은 보훈 체험부스, 공연, 패션쇼, 푸드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독립, 호국, 민주, 상이군경 등 대한민국 보훈의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현충일 조기 게양 문화와 오전 10시 묵념의 의미를 알리는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제작된 반다나 등 보훈 굿즈는 청소년들이 보훈의 메시지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보훈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제8기동사단 군악대, 로우번, 분리수거밴드 등이 무대를 꾸몄다. 분리수거밴드는 시민 참여 즉석 노래로 보훈의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백미는 패션쇼였다. 1부에서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패션쇼가, 2부에서는 2029년 대한민국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기원하는 런웨이가 펼쳐졌다. 특히 상이군경과 부상 경찰·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을 담은 융합형 패션쇼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피날레에는 실제 제복공무원들과 연평해전 영웅인 이희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COOK·UN 참전 COOK 푸드페스타에서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수개월간 준비한 보훈 음식 메뉴를 선보였다. 김구 선생의 염원을 담은 '나는 독수리가 되고 싶었닭' 등 역사적 상징과 보훈의 의미를 담은 음식들은 시민들이 음식을 통해 독립과 호국의 이야기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푸드페스타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별도 마련된 존과 무료 이용 혜택은 국가유공자가 존중받는 현장을 만들었다.
행사 관계자들은 시민들이 현충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영웅을 기리는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가 보훈을 단순한 추모를 넘어 시민들이 배우고 느끼며 실천하는 일상 속 보훈문화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 활동을 통해 보훈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보훈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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